TOP

행사/포토

HOME   >   협회소식   >   행사/포토

[소방방재신문] 7월 27일 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20-06-24 18:28

본문

대한방화문협회 창립총회 개최, 본격 사업 개시

유은영 기자

방화문 제조사들이 ‘대한방화문협회’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방화문 제조업체를 위한 사업에 돌입했다.

(사) 대한방화문협회(회장 이봉구)는 지난 10일 방화문 업계 대표 및 협회 임원과 귀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현재 방화문 업계에는 크고 작은 약 150여 개의 업체가 있다. 이번에 발족한 대한방화문협회는 방화문 제조사들 간 공식 대표기관의 필요성과 인증기관의 필요성, 발전된 신제품 개발, 외국의 선진 방화문협회와의 교류 등에 설립 취지를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봉구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방화문 업계의 제반 문제점 해결과 방화문 관련법령의 합리적 개정을 통해 업계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품질관리 등 기본적인 혁신 활동에 주력해 향후 발전된 업계로 재탄생 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방화문 기술연구소 설치ㆍ운영과 관련요소 및 응용기술의 개발사업 추진, 방화문에 대한 기준마련,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방화문 업계를 선진화된 업계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화문 품질과 신용, 협회가 책임집니다!------------------------------
(사)대한방화문협회 이봉구 회장 인터뷰

b80549_2009072329183542.jpg

▶ (사)대한방화문협회 이봉구 회장 © 유은영 기자 ◀

지난 2007년 ‘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대한방화문협회는 2008년 총 20개 회원사 모임으로 성장해 방화문협회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올해 1월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6월 사단법인으로의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동산철강(주)의 대표이사와 동산금속(주) 회장을 거쳐 현 (사)대한방화문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봉구 회장은 “방화문 관련 법령 개정안과 회원사 기술 및 정보교류, 과다 출혈경쟁, 분쟁조정 등을 중재할 대표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협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말한다.

지난 2007년 국정감사에서는 동탄신도시에 납품된 방화문이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납품했다는 문제가 불거져 나와 사회적인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방화문 업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야기되며 정직하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대의 검사비용을 내고 시험성적서를 받은 업체들까지 오해를 받아 억울함을 호소할 만한 곳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봉구 회장은 “우선 회원확보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협동정신을 배양하는데 가장 큰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향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지표를 제시했다.

이어, 이 회장은 “방화문 법령 개정안과 소방검사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당면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선진국 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기술경영 등 필요한 요소들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화문 제조사가 방화문을 납품하게 될 경우, 각 건설사나 시공사에서는 방화문의 시험성적서를 요구하게 된다.

이 때 이미 시험성적서를 득한 방화문 제조사일 경우에도 건설사 등에서 새로운 시험성적서를 원한다거나 방화문의 사이즈 별로 시험성적서를 원하면 그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방화문 시험 시 드는 비용은 약 400~500만원 정도이다. 만일 기준 미달로 재시험을 해야할 경우 그 비용은 당연히 상승될 수 밖에 없고 재시험을 치러야 하는 이유가 방화문 자체가 아닌 방화문에 함께 부착되는 도어클로저나 디지털도어록일 경우도 있어 제조사들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봉구 회장은 “올해 국토해양부 고시 방화문 기준 법안이 일부 개정됐으나 방화문 방재시험 문제 등 아직도 업계의 불만이 많이 남아 있다”며 “아직 특별한 대안은 없지만 관계 기관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협회는 단체표준을 만들어 방화문을 표준화시키고 협회에서 회원사를 관리하면서 품질을 제대로 만들도록 계몽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방화문 업계와 협회 그리고 기관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방화문연구소도 개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봉구 회장은 “소방업계나 건설업계에서 협회 회원을 더욱 인정해 주고 업체 선정이나 품질검사 시 협회 회원증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면 품질과 신용을 협회해서 보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2009/07/27 [09:22] ⓒ 소방방재신문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